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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SI uniK 05 스피커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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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 한번 리뷰 올립니다.
지난달 아시분의 부탁으로 데모로 ESI uniK 05 스피커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상세 스펙*
SPECIFICATIONS
Model                              uniK 05
Type                              2-Way Powered speaker
System Type                    Active Studio Monitor Speaker
Dimensions (W x H x D)    190 x 265 x 210mm
Weight                            4.28 kg 
HF Driver                          Ribbon tweeter Φ49 x 26 mm
LF Driver                          5" kevlar curved cone (magnetic shielding type)
Output Power                  60W (HF: 30W, LF: 30W), 85W AC consumption power
Working Voltage              AC100-240V 50/60Hz
Frequency Response          49Hz – 22kHz
Input Impedance              42kOhm (balanced) / 8.5kOhm (unbalanced)
Crossover Point                2.5kHz
SPL                                89dB ±3dB @1W / 1M at 300. 400. 500. 600 Hz
Rated Noise Power          25W (THD=1%, 4ohm load, 1kHz)
Input Sensitivity              60mV@1W; 300mV@25W (500 Hz)
Input Connectors            XLR / TS1/4" combo connector, balanced / unbalanced input
Volume Control                min – 0dB – max
Indicator                        power LED on front panel, blue

저희 녹음실엔 Genelec 1031, Yamaha NS-10M, Autratone 5CT-V, Weatlake, Adam A5-X, KRK 6000,
Tannoy Oxford Speakers GOLD 10"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스피커와 비교해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패시브형 스피커는 비교 하지는 않았구여~ (amp의 조합에 따라 많이 성향이 많이 다르므로...)

우선, 장점으론 ESI uniK 05는 리본트위터의 고음과 중음역대의 높은 해상도(특히 고음역)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격대비 동급 이상의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하여 밝고 선명한 소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Adam A5-X 와 비교하여 들어 본 결과 제 느낌으론 거의 같은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 단순 비교 하긴엔 좀 문제가 있겠지만,
50만원대인 ESI uniK 05와 2배 이상 가격의 Adam A5-X와는 많은 차이점은 존재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Genelec 1031과의 비교에선 분명한 사운드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
ESI uniK 05은 고음역의 선명한 해상도와 정위감은 Genelec 1031보다 뛰어난 것 같습니다.
중음역 역시 흔히들 얘기하는 댐핑감은 아주 좋았습니다. 반면 저음역에선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Genelec 1031의 경우 중저음대역의 분리감을 느낄 수 있었지만, ESI uniK 05 경우 저음역이 중음역에 묻혀버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쉽게 얘기하면 댄스 음악이나 일렉트로닉 같은 음악에선 중음역의 댐핑감으로 파워풀한 느낌을 받았지만, 악기가 별로 많지 않은 발라드나 R&B 같은 음악에서는 킥에서 나오는 공간감을 Genelec 1031에 비해 덜 느끼게 되었습니다. (설명이 부족해도 이해해주시길~)
그리고 개인적이지만 고음역이 Genelec 1031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Adam A5-X도 마찬가지~)
장시간 들었을 땐  귀가 좀 피곤할 것 같기도 합니다.
(Sony 7506 헤드폰을 쓴 느낌이랄까??! / Treble 조정 노브가 없어서 아쉽다~)
암튼 녹음실용 모니터 스피커와의 비교는 조금은 무리가 따르지만, 동급 사이즈와 가격대에선 아주 괜찮은 스피커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흰 보컬 편집용으로 1조 비치했구여~
작곡가들이나 편곡가들의 작업실 용도로는 훌륭한 모니터 스피커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두서 없이 쓴 글이니 아무쪼록 좋게 봐주세요~
자세한 세부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blog.naver.com/soundnmusic?Redirect=Log&logNo=100150279584

관련자료

오지성님의 댓글

리뷰 감사합니다.......

근데....... 약간 이상한게........(이상하기 보단..... 암튼 좀 다른게....)
리본 트위터는... 피곤하다는 느낌이 적은 경우가 많은거 같은데...
(저는 Samson Rubicon 모델을 가지고 있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말씀하신데로 리본트위터 조절할 수 있는 노브가 없어서...
하이 쪽의 에너지가 센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pac님의 댓글

그런것 같습니다.
요즘 아웃보드나 플러그인 또는 마이크, 프리앰프 등의 고음역이 예전 장비들보다 선명해졌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단순히 선명해졌다고 좋다고 볼수는 없는 것 같네요.
(??? 글로 쓰기엔 논쟁이 많을 것 같네요~)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아마도 ROHS 규정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상당히 많이 공감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의문을 품게되는 장비들은, 규정이 생기기 이전에 생산되던 제품들이 ROHS 규정을 적용하고도 옛 회로 그대로 생산하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마이크류가 그런 것 같던데...
아뭏튼 생산 회사들이 ROHS 규정때문에 생기는 갭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있기를 바랄뿐이죠.

Gavin DeGraw님의 댓글

저도 리본 트위터라 기대를 많이 하고 들어봤는데...

듣기 편한 소리를 내어 주는 정도...

어느 악기를 잘 표현해 준다 라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때려주고 울려주는 능력은 아니였습니다.

장시간 듣기에는 좋겠더군요.

Gavin DeGraw님의 댓글

오지성님 저 리본 트위터 안 피곤 하던데요...

티타늄이나 베릴륨 합금 트위터 보다 훨씬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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