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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지 앙상블 오디오카드 리뷰(Apogee Ensemble Audio 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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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gee Ensemble Audio Card ( 아포지 앙상블 오디오 카드)


안녕하세요 오디오가이 회원여러분!

저는 펜실베니아주의 스테이트 칼리지라는 시골마을에 사는 기타리스트 Udro(유드로)라고 합니다.

이 곳 오디오가이를 통해서 많은 분들께 항상 배우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정보를 공유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아포지앙상블을 2년간 사용하고 있는데요

주변분들에게서 여러가지 질문들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주로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마이크프리의 성능과 컨버터의 성능이었습니다.

짧은 지식이지만 저의 리뷰를 통해서 앙상블에 대해서 궁금해 하셨던 분들이나

앙상블 구매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 그럼 간단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Ensemble은 36개의 오디오 채널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Firewire 기반의 오디오 인터페이스입니다.

8개 채널의 최고급 Apogee AD/DA 컨버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앙상블의 컨버터의 성능은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주 우수하다고 말씀을 드려도 괜찬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외장악기 없이 오디오카드+플러그인으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마이크프리와 컨버터의 성능이 좋은

오디오 카드를 사용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첫 오디오카드가 ESI 1010 이었는데 그때 작업했던 결과물을 우연히 최근에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아~ 모랄까? 그 음질의 해상도란 옆방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물론 그 당시 사용한 마이크의 성능이라던지 모니터링 시스템 녹음환경(저의 실력)도 결과물에 많은 영향을

주었겠지만, 오디오카드의 성능이 결과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인가요^^*



다시 앙상블로 돌아와서 서두에 컨버터 얘기는 했고 아! 마이크프리 아포지 앙상블에는 4채널의 75db

마이크로폰 프리앰프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마이크 프리앰프가 유니버셜 LA-610MK2

였는데 성능을 비교했을때 퀄리티는 결코 뒤지지 않는 다는 느낌을 받았고요 차이가 있다면 LA-610MK2의

채색감 정도 랄까?

아무튼 왠만한 가격대의 마이크 프리앰프는 필요가 없을 정도의 발군의 성능을 내준다 입니다.



초고역이 매우 투명하고 저음이 조금 부족한 느낌입니다. 아주 아주 약간의 아쉬움일 뿐이지 어지간한

중가격대의 마이크프리보다는 더 훨씬 더 좋다는 느낌입니다.

말로 설명을 하려니 어렵네요! 소리를 한번 들어 보시죠!



위 동영상의 In State College라는 곡은 별도의 마이크프리 없이 아포지 앙상블로만 녹음한 곡 입니다.

어떠신가요? 아래의 영상도 마찬가지로 별도의 마이크프리없이 아포지 앙상블로만 녹음한 곡 입니다.

보컬, 어쿠스틱기타 전부 앙상블로 녹음했습니다.(보컬을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요)





우수한 마이크프리의 성능과 더불어 또 하나의 큰 장점이라 생각이 드는 부분은'로직과의 완벽한 일체화와 제어'
입니다. 이것은 매우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맥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로직 프로그램과 함께 앙상블을

강추합니다. 미디처음 시작 하실때 대부분 크랙 프로그램에 조립컴퓨터 이 조합으로 많이들 시작하실텐데....

물론 조립 컴퓨터가 나쁘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시스템이 안정화 되어 있지 않을때의 그 스트레스란

아시는 분은 아마 잘 아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악기를 연습하고 작업하는 시간보다 컴퓨터를 들고 용산에 있는 시간이 더 많고 윈도우를 수십번을 다시 깔며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를 많이들 생각해 보셨던 경험들 아마 많이 있으시라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당연한 얘기이지만 DAW 프로그램과 오디오카드와의 안정성은 시간과 에너지를 음악에만

쏟을 수 있게 해주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24bit => 16bit 의 dither용 UV22HR 기능

저는 녹음부터 믹싱 마스터링 단계까지 24bit으로 작업을하고 마스터링이 끝난 후 바운싱을 할때 16bit으로

변환을 하는데 그때 필요한게 바로 디더라는 작업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24bit 에서 16bit으로 변환을 하면

음질의 열화가 발생을 하게 되는데 그 음질의 열화를 최소화하는 기능이라 생각하면 크게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실제로 디더전후 비교해서 들어보면 16bit으로 변환 되었을때 중음역때가 아주 미세하게 부푼 느낌

빼고는거의 차이를 저는 못 느꼈습니다.



그외에도 앙상블에 대한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지만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부분만 이야기 해봤습니다.

너무 장점만 나열한것 같은데 단점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모니터 아웃의 해상도가 조금아쉽다 입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Dangerous Music의 D-BOX 와 비교 했을때에 그렇다는 거지 절대로 나쁘다 라는 것은 아닙니다
나쁘다가 아니라 아주 조금 아쉽다 정도 또 하나의 단점은 비싸다 입니다. 가장 큰 단점일 수 도 있지만 어정쩡

한 가격대의 오디도카드+마이크프리의 조합 보다는 맥을 사용하시고 계시거나 사용할 계획이시라면 앙상블은

탁월한 선택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의 리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홈페이지 : www.udromusic.com

관련자료

udro님의 댓글

마틴 D35 입니다.
아주 좋은 기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핑거스타일에 아주 조금의 아쉬움이 있어요 (정말 아주 조금)
다른 기타들은 물색중입니다.^^*

udro님의 댓글

내용을 추가 하려고 했는데 답글이 달리면 수정이 불가능하네요
아포지 앙상블의 리셋 방법입니다.
예전에 자유게시판에 올렸었는데 혹시 필요하실분이 있으실지도 몰라서 리셋방법을 올립니다.

@리셋방법
1.앙상블 전원을 끈다
2.인풋 노브를 누른 상태에서 전원을 켠다
3.전원이 완전히 켜질때까지 노브를 계속 누르고 있는다
4.컴퓨터를 재부팅한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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