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혼자 고민하는게 있어서 게시판을 읽기만 하다가
무척 답답하고 물어볼 사람도 없고 해서 글을 남기게 됬네요

저는 지금 대학교 4학년 재학 중입니다. 공대 공부를 하고 있구요.

대학교를 졸업사고 대학원을 가서 산업채요원으로 군입대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해 한해 학년을 올라갈 때마다 이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죠. 머 공부를 하면서(특히나 공대..) 자기 적성이다 싶은 사람

은 그렇게 많이 없겠죠.ㅋ 일단 학교에 들어왔으니깐 다녀야겠다 싶어서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이랑 지금 공부하는 것이랑 최대한 접목을 시킬수 있는

직종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음향 엔지니어란 것도 알게 되었죠.

그렇게 음향엔지니어란 분야에 대해서 생각만 해오다가 결심을 하게되었습니

다. 다시 공부를 시작해보자고..

옛날에 전공을 하려고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배운적이 있지만 지금은 잘 다루지

못하고, 음향에 대해서 아는것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백지 상태로 시작하는거죠.ㅋ

주위에서는 말도 안되고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하던 공부나 하라고 합니다.

저도 새로 공부를 시작 한다는 것에 대해서, 특히나 음향 공부 하는 것에 대해

많이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해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생각한 것보다 그 이상이겠죠.

음향엔지니어.. 여기 게시판에서 사람들이 애기하는 것처럼 처음 공부 하는

사람들에겐 그저 멋있는 직종 일수도 있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종으로

택한다는 것이 이상적이지만은 비현실적일 수가 있다는 생각이 요즘 자꾸 드네

요. 특히 제 상황에선 말이죠 ㅋ

아무튼 제 상황은 이렇구요 ㅋ. 질문하고 싶은 내용은 제가 군대를 가야합니다.

군대는 내년 1월로 계획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남은 시간동안 음향쪽에

대해서 맛베기로나마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입니다. 그리고 군대를 최대한 음

향에 관련된 쪽으로 가고 싶은데 그런곳이 있나요? 게시판 글을 읽어 보니 군

악대 쪽도 있던거 같던데..제가 악기를 다룰수 있는게 없어서 남은 시간

동안 준비가 가능할까요?.

음향엔지니어 학원에서 짧게나마 공부를 하고 가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지금 빨리 갔다 와버리고 학교를 편입한다거나 공부를 다시 시작

하는게 좋을까요?

질문이 좀 두서가 없고 난해하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초보인지라 무척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