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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단기선교 정탐기 13탄 최종정리와 그후의 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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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부터 저의 마음속에 일본이라는 나라가 조금씩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음악을 좋아 하게 되었고 영화를 좋아하게 되었고 조금씩 그 나라를 알아가면서 그 나라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형제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승빈이는 언젠가부터 누군가가 저에게 장차 비젼을 물어볼 때마다 음악을 탁월하게 잘하는 뮤지션으로서 일본에 전문인 선교사로 쓰임 받는 것 과 일본에서의 워십리더로서 일본의 젊은이들을 훈련시키고 예배의 부흥을 일으키는 데에 쓰임 받고 싶다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저를 움직이셨습니다.

어느 날 저의 헌금송을 들으신 현재 일본에서 믿음 생활을 하시는 어떤 집사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의 초청으로 일본에 가게 되었습니다.

매우 갑작스런 제안이었고 처음엔 젊은이의 패기로 열방을 보러 나가자는 취지로 결정안 여행이었지만 아버지께서는 저에게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이 그땅을 정탐하고 오라는 마음을 허락하셨습니다.

“승빈아! 네가 그 땅에 가서 악의 세력들을 다 무찌를 수 있겠니? 내가 널 그 땅으로 잠깐 보낼 테니 너는 그 땅이 과연 정복할만한 땅인지 보고 오렴!”

한 달간의 준비 시간이 저에게 주어졌는데 너무나 아쉽게도 저는 그 시간동안 일본어 찬양을 준비한다던지 일본어 공부를 하지 못하고 사단과의 치열한 영적전쟁을 매우 힘겹게 해야만 했습니다.

제가 그 땅을 가는 것을 악의 세력들은 너무나 싫어하더군요. 정말 여러 가지의 교묘한 방법으로 저를 넘어뜨리고 괴롭혔습니다. 결국 저는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하고 몸상태도 말이 아닌 상태로 일본을 가게 됩니다.

일본에 가서야 하나님께서 저의 그 시험들을 지켜보셨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선 제가 저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저의 지인을 통한 도움을 의지 하는 것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원하셨던 것이었습니다.

저의 준비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었지만 11박 12일의 일정동안 매순간 순간 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늘의 나는 새조차도 주께서 돌보시는데 당신의 아들이 낯선 땅에서 실족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어리석은 저의 지혜로 짰었던 일정들은 하나님께서 다 파하셨고 그 계획보다 훨씬 놀라운 일정들을 하나님께서는 준비해 놓고 계셨습니다.

가서의 일정들을 소개해 드리자면 우선 땅 밟기가 있습니다. 동경부근의 유명한곳을 다 돌아다니며, 특히 높은 타워에는 빠짐없이 올라가 그 땅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젊은이 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에서는 기타를 치면서 노래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비록 젊은이의 거리에서 연주하는 수많은 사람 중의 한사람으로 보였겠지만 말이죠.

또 한 가지는 일본교회에서 예배에 대하여 컨퍼런스를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의 시골교회에서 며칠 머물렀는데 이 교회의 찬양 팀은 마음은 매우 뜨거운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많이 모르는 것에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저도 정말 미천하고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저는 예수전도단 워십컨퍼런스나 그 외의 수많은 찬양집회들, 수많은 영적지도자들과 워십리더들이 쓴 책들, 또 저희 교회에서 행하여지는 많은 제자훈련 등을 통하여 양육 받을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들은 정말 아쉽게도 그런 기회가 없더군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이틀에 걸쳐 찬양에 대하여 경배에 대하여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정말 좋은 시간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지에서 현재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만나 뵙고 정말 실제적인 일본에서의 복음 사역에 대하여 보고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많이 걱정했던 부분이 재정에 관한 부분이었는데, 일본이 워낙 물가가 비싼 나라인지라 부족한 저의 믿음에 많은 걱정을 하였던 것이죠. 그러나 하나님은 제가 하나님께 구했던 재정의 정확히 6배를 채우시는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정말 풍족하게 쓰고도 재정이 넘치게 남아 현지 선교사님과, 새로 성전을 건축 중인 교회에 헌금 할 수 있는 상황도 허락하셨습니다. 제가 일본에 있던 동안에도 재정후원이 계속 들어와 그 재정은 이라크 어린이들을 위해 헌금 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 다녀 온 후 어리석은 저는 ‘이모든 것이 제가 그래도 여태껏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고 교회에서 봉사를 열심히 한 것을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셨 구나 ‘ 라는 아주 어리석은 생각에 사로 잡혀 있었답니다.

일본에서 저는 정말 융숭한 대접에, 어딜 가든지 귀빈 대접을 받으며 돈에도 쪼들리지 않는 정말 풍요로운 정탐 여행을 하고 왔었으니까요

하지만 하나님께서 닷새 후 정확하게 저에게 아주 강한 인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 어리석은 승빈아! 네가 여태껏 나에게 드린 예배 중 실패한 예배가 얼마나 많았는지 아니? 그리고 네가 날 위해서 일을 해보았자 얼마나 많은 일을 했니? 네가 일본 땅에서 그렇게 융숭한 대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네가 내 아들이기 때문이란다. 이 세상천지 만물 중 가장 높은 나의 아들이기 때문이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수확은 제가 일본 땅을 더욱 자세히 알게 된 것도 아니요, 일본에서 제가 동역하게 될 동역 자를 만난 것도 아닌 바로 아버지 하나님의 성품을 알게 된 것입니다.

저는 지금 일본어를 공부하며 기도로 내년 3월 오사카 DTS (6개월동안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훈련받는 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본을 향한 계획을 저를 통하여서 이루실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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