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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단기선교 정탐기 12탄 마지막 워십 컨퍼런스를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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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가 되겠군요.

연재가 자꾸 연기가 되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요즘 돈 좀 벌어 보려고 아르바이트 다니다 자전거를 누가 훔쳐 가는 바람에 상심하여 며칠 간 절필을 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도 그 사건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 할 수 있는 사건이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 날입니다.
노미영 집사님께 작별 인사를 드리고 저는 아침부터 오늘 있을 2차 워십 컨퍼런스를 위해서 기도하고 말씀을 보면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2시쯤 저와 성진은 만나서 나리타로 갔지요.

죄송하게도 목사님께서 또 픽업을 나오셨습니다.

성진군도 나리타는 처음입니다.

황송하게도 오늘은 금요일이라 성도들이 모이는 날이 아닌데도 저 땀시롱 많은 분들이 나오셨습니다.

워우............

오늘의 저녁 메뉴는 매우, 매우 스페셜 합니다.

사모님께서 이승빈이 서울 간다고 정말 맛있는 것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성진이와 저는 정말 맛있게 배터지게 넘어 오기 전까지 먹었습니다.

무었 보다도 유학 나와서 제대로 먹지 못했을 친구가 그렇게 먹는 것에 참 기분이 뿌듯했습니다.

오늘은 여로보함과 아비야 의 예를 들면서 리더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곳 일본은 어렸을 때부터 나서면 짓밟히는 피해 의식 때문에 그 누구도 쉽게 나서려고 하지를 않는답니다.

튀는 녀석이 있으면 웬만큼 강하지 않으면 다 망치로 쳐서 들어가게 해버린다는 군요.

그래서 워십리더나 피아노 반주자를 세우기가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

피아노를 잘쳐도 반주를 하라고 하면 극구 사양하다가 아주 시간이 지난 후에 마지못하여 맡는 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교회는 찬양의 인도를 돌아가면서 합니다.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가 찬양을 인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란 게 문제이지요.

리더를 정말 심사숙고 하여서 세우실 것을 권면 하였고 너무 지루하지 않도록 실제적인 예를 들때엔 CCM 가수분들 사역하는 것처럼 개인적인 간증도 곁들이면서 참 좋게 끝을 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오늘 이렇게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였는데 이교회에 가장 중요한 분은 누구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바로 여러분의 목사님이라고.

일본은 목사님의 ‘님’ 자를 붙이지 않습니다.

만약 조봉희 목사님이라면 그냥 조센세이 라고 부릅니다.

울나라 말로는 조선생님 정도 되겠군요.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그날 아침부터 저에게 주신 마음.........

목사님과 사모님을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 자리가 많지 않았고 많이 낯설었을텐데 모든 성도님들이 정말 진심으로 목사님을 축복해주셔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모든 것이 끝이나고 난후 단기선교 간사람의 아주 중요한 임무........

PK(목사님 자녀) 들을 위한 선물을 드렸습니다.

물론 큰 따님 미까짱이 디게 많이 가와이 하셔서 드린 것은 절대 아닙니다.

^^

성진과 저는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그리고 담날 토요일..........

저는 목사님과 사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이 교회 청년분이 배웅해 주셔서 나리타 공항까지 차로 아주 편하게 갔습니다.

성진군 많이 아쉬워 하더군요.

모든 일정이 끝이 나고 정말 아쉬운 작별의 시간입니다.

사스 때문인지 비행기 좌석이 20 퍼센트도 안찼습니다.

그덕에 저의 기타는 3사람 자리를 차지하고 아주 호강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서울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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