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운 기자 = 부부의 날을 하루 앞둔 20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에 살고 있는 기린 가족이 화창한 날씨를 즐기며 화목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컷 아기 기린 마루는 지난해 5월 아빠 세븐 과 엄마 한울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뉴스1가수 강다니엘이 본인이 대표이사로 있는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 A씨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강다니엘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우리는 20일 A씨에 대해 사문서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로 이날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를 제기했다고 했습니다. 연예계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2월 강다니엘 명의를 도용해 법인 인장 도장을 찍는 방법으로 100억원대 선급 유통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가요계에서 선급 유통 계약이란 유통사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은 뒤 해당 가수가 음원음반 판매 수익을 내 이를 갚아나가는 계약입니다. 커넥트는 이 계약으로 1차로 약 88억원을 투자받았고 강다니엘이 지난해 앨범 리얼라이즈 를 내고 활동하면서 절반가량을 상환해 갚아야 할 투자금이 약 45억원 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는 대표이사 승인이나 아티스트 동의 없이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여러 차례 걸쳐 계약의 절차와 주요 내용에 대해 문의했지만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고 강다니엘이 직접 나서서 은행 거래내용을 발급받아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A씨는 강다니엘의 승인 이사회 결의 및 주주총회 결의 등 적법 절차 없이 소속사의 계좌에서 최소 20억 원 이상의 돈이 해외송금 사업소득 처리 방법으로 찾은 횡령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가족같이 믿고 따라준 소속 아티스트 직원들 그리고 제삼자인 계약 상대방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형사고소를 진행하기 전까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각고의 노력을 쏟았다며 하지만 더 이상 법적 책임을 묻는 것 외에는 다른 해결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게 돼 무거운 마음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A씨는 커넥트의 대주주로 지분 약 70 를 보유한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졌습니다. 커넥트에는 강다니엘을 비롯해 챈슬러 유주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강다니엘은 2019년 이 회사를 직접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아왔습니다. 강다니엘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우승하며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9년 솔로 가수로도 나서 이후 가수 배우 MC 등으로 활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하반기를 목표로 생활가전 음성인식 기능에 거대언어모델 을 적용합니다. 내년부터 일상 언어 기반 음성제어는 물론 여러 기능을 인식해 한 번에 실행하는 다중 제어까지 구현할 수 있는 생성형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거대언어모델을 음성인식 기능에 반영하기 위한 개발에 한창입니다. 거대언어모델을 적용하면 현재 수준의 단순 명령 인식을 넘어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구현한 언어를 제대로 인식하고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한 문장에 포함된 여러 의미를 모두 파악해 각각 구현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거대언어모델은 생성형AI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기반이 됩니다. 가전 기능과 사용 환경에 특화한 전용 AI칩도 필요합니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과 TV에 걸쳐 거대언어모델을 적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싱스 기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플랫폼인 스마트포워드로 배포합니다. 각 가정마다 생활 패턴이 다른 만큼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가전이 사용 환경 데이터를 학습하고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기능에 활용 보다 차별화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된 빅스비를 생활가전 음성인식에 적용했습니다. 계피를 먹으면 좋은점 확인하고 다양한 활용법 알아보자 올인원 세탁건조기도 음성제어가 가능합니다. 빨랫감을 가득 안아 손이 부족할 때 문 열어줘라고 명령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편의 기능입니다.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인식해 허용되지 않은 외부인이 음성제어를 하는 시도는 삼성 녹스 기반으로 차단했습니다. LG전자는 기능과 성능을 향상시킨 차세대 가전 전용 AI 칩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생성형AI를 활용한 음성서비스를 연내 가전에 탑재해 공감가전 경험을 더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가전 전용 온디바이스AI 칩 DQ-C 를 자체 개발하고 현재까지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5개 제품군에 적용했습니다. 연말까지 8가지 제품군에서 46개 모델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TV에 적용된 음성인식도 고도화합니다. LG전자는 스마트TV 플랫폼 웹OS에 AI로 각 가족 구성원 개인의 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계정으로 자동 로그인하는 기능을 적용하고 2024년형 TV 신제품에 선보였습니다. 추후 거대언어모델 기반으로 보다 자연스러운 음성제어를 구현할 방침입니다. LG전자는 AI가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하는 공감지능 으로 AI를 재정의하고 이에 맞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양사의 공통된 숙제는 생성형AI를 이용한 새로운 가전 사용 시나리오를 성공적으로 수립하는 것입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생성형AI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은 만큼 이를 가전에 적용했을 때 어떤 실질적인 편의성과 효용성이 있는 지 보여주는 게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가 AI가전 유용성을 생활에서 직접 경험하고 주 사용 패턴으로 자리잡도록 다양한 가전 사용 시나리오를 모두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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