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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어버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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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다닌 직장 그만두고 새로운 공부 시작해보려고해요.
공연, 라이브 현장 사운드엔지니어 관심이 있어서 용기내보려고 합니다.
지금 제일 걱정되는 건 아무래도 나이 인듯합니다.
나이때문에 힘들다는 글도 보이고..
지금 나이는 내년이면 34입니다. 
아무래도 걱정이 되네요. 너무 늦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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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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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 작년에 신입사원이 들어왔는데 저와 동갑인 46살이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즐겁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나이보다는 업무를 파악하고 팀과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는 능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올댓째즈님의 댓글

34살...
제가 볼땐 어리고 젋은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는 냉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채용평균에서 늦은 나이는 맞습니다.

그러나 포기할만큼의 늦은 시기는 아닙니다.
다만 무난하진 않을 것입니다.
헤드헌팅이 아닌 신입이기에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위의 영자님이 운영중이신 오디오가이 회사에 마흔여섯의 신입을 채용하셨다는 글에 너무 현혹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사실상 희망고문입니다. 매우 특이한 예외의 경우이며, 극소수 중 극소수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엔지녀님의 댓글의 댓글

올댓째즈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집에서 또는 지인끼리 곡쓰고 녹음하고 배워가며 시작 했드랬죠.
그리하여 29에 스튜디오 러너로 들어가 시작을 했습니다.
급여 자체는 없엇습니다. 차비도 당연히 없엇겠죠.밥만 제공 됐구요.

수많은 기계들은 처음 보며 각각의 메뉴얼들을 찾아보고 나중엔 만져보기도 하고요.
그당시 째x아카데미, 동x방송대 칭구들도 같이 들어왔죠.
20대 중반 정도에 칭구들이었습니다. 각각 음악,음향 과정들을 다 마치고 들어온거죠. (저 포함7명)
회사입장에선 젊은 칭구들을 선호하는편입니다.열정도 중요하구요 어느 회사든 그렇듯이요.
6개월후에 한명씩 나가고.~ 나가고 해서 마지막 2명 남았죠.(저 포함1명)
어떤 칭구는 무대음향족으로 가고, 어떤 칭구는 홈쇼핑 방송국으로 들어 갔더군요.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지가 제일 중요 합니다.

그리하여 몇몇 가수 앨범 크레딧에 올라가기도 하고요.
광고 녹음도 하고 영화ost 녹음도...
사장님 이하 음악 감독님분들이 다 좋으신분들이라 노페이로 1년 넘게 있던거 같았네요.
요즘엔 페이부분에선 이런 시스템은 아닌거 같습니다.
이후 백수가 됐고, 무대, 콘서트 알바를 찾아 다니기도 햇죠.

정말 싶지않습니다. 취미로 나마 하셨더라면 좀 낳으실텐데 이제 막 시작이시라면 배울게 많죠.
그만 두고 이쪽으로 진로를 택하실지 생각중이라면 참으로 애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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