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이라는 곳이 대학과 마찬가지로
어떤이는 졸업을 하고, 어떤 이는 졸업을 하지 못하는 곳입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졸업을 하게되고, 잘하더라도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은 졸업을 하지 못합니다.
대학원 수업 수준은 당연히 석사를 위한 공부이니 대학보다는 어렵겠죠.
어떤 답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당연한 소리를 이렇게 길게 적어서 죄송합니다.

저는 음향제작과를 나와 영상대학원을 나왔으며 경력은 10년정도 되는 사람입니다.
우선 우리나라 대학원에서 음향에대해 제대로 가르치는 곳은 없습니다.
보통의 영상대학원들은 영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 (연출, pd, 촬영전공자들과 같은 수업을 들으니...)을
가르치고 있으며 대학원을 다니며 얻을수 있는 점은 인맥과 업계에 전반적인 지식이니 음향자체의 공부를
심도있게 공부하지는 못합니다.
음향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다면 오히려 실무에서 일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글의 내용으로 보아 음향쪽으로 발전을 하고 싶으신거 같은데 저또한 20대 후반에 비슷한 생각으로 대학원에
진학을 했었기에 여러가지로 이해가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음향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하지는 못하더라도 대학원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많다고 봅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