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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재학생으로서 SAE를 추천/선택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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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가 없어서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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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이 아닌 다른 언어권의 SAE를 2학기째 다니고 있는 재학생입니다.

소도시가 아닌 대도시에 있는 캠퍼스며 일단 나라를 밝히지 않는 이유는 어떤 한 나라에 특정하지 않고 전 세계의 SAE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입니다!


저는 처음에 다른 쪽 음악을 하려고 유학을 나왔다가 그만두게 되고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해가던 와중에 한번 시도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이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어요. SAE에 들어오기 전에 전혀 이 분야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를 다니면서 고민도 많이 하고 진정으로 이 길이 나한테 맞는지 내가 원하는 길인지 꾸준히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학교 선생님들께 상담도 많이 받고 같은 반 학생들과 얘기를 하면서 점점 자신이 없어지는 와중에 이 사이트를 발견하고 많은 글들을 읽어봤습니다. 재미는 정말 있지만 그 만큼 어려운 분야이더군요.


(이 분야는 음악을 사랑하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하는 것 잘 알고 있으며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는 힘들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해 전혀 모르고 시작해서 아직은 갈등의 시기이니 이 부분은 말 안해주셔도 몸으로 잘 느끼고 있습니다... ^^)


이 사이트의 많은 분들이 해외 곳곳에 있는 SAE 캠퍼스로 유학을 원하고 있거나 추천을 많이 하더군요.

1차로 저는 모르고 선택한 SAE가 이렇게 유명하다는 것에 놀랐고 2차로 왜 이렇게 평이 좋은가가 궁금하더군요.


이 곳의 현지 언어로 현지 사람들이 남긴 수많은 평들 중 좋은 평은 찾기 힘듭니다. 대부분이 나쁜 평이죠.

대충 30%의 이론, 70%의 실습이라고 광고하지만 일주일에 두번 씩 2.5시간 수업 나머지는 그냥 본인이

혼자 다 해야하더군요. 본인이 혼자 하는 건 문제가 없다 치지만 이론 수업의 대부분이 그냥 검색 혹은 유튜브 동영상에서 봐도 알만한 수준의 기본지식입니다. 

2학기부터는 과제의 수준이 많이 올라가긴 했으나 이론 수업에서 배운 기본 지식으로는 따라가기 힘들다는 느낌이 저는 들더군요. 그리고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 수업도 괜찮겠지만 이미 많이 아시는 분들은 내는 돈에 비해 얻어가는게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장비가 좋다는 것, 그 외에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이 시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과의 소통... 이런 것도 막상 보면 다 SAE 관련된 사람들이지 정말로 큰 장점인지는 못 느낍니다.

영어반 수업이 따로 있긴 하지만 영어권이 아니라 그런지 저희 캠퍼스에는 한국인이 거의 없고 제 클래스에도 아시아 계열은 저 혼자입니다. 

나이대는 정말 다양해요. 20대부터 40대까지.. 참고로 유학을 아예 안 나오는 나라도 아니고 꽤 선망되는 나라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 나라에만 국한된 것인지 전 세계적으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어서 경험해보신 분 혹은 SAE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 등등 많은 의견이 듣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 20대 초반의 학생으로서 공격적인 이유는 없고 학업 도중에 그저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SAE를 졸업을 하면 한국에서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는 것도 딱히 아닌 것 같은데 추천/선택 하시는 분들 이유가 궁금합니다!!!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횡설수설 한 것 같지만 답변 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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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과거에는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셨지만 최근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추천이유라면 가장 유명하다^^ 정도가 아닐까요?^^

상세한 내용 알려주셔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SAE 및 해외에서 유학하시는 소식들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회원등급 조정드렸습니다.)

Overton님의 댓글

Overt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안녕하세요

먼저 이 글을 읽다가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우선 저는 2004년 말에 SAE 베를린을 졸업하였습니다. 제가 SAE를 다닌 계기와 이유는 2003년 초에 공대를 졸업(석사, 음악학/음향공학)을 하였지만, 클래식 녹음 위주의 교육과 공학적인 이론을 위주로한 독일 대학교육에서, 대중음악 음반제작 경험도 쌓고, SSL, Neve 등 최고의 장비등을 다루어 보고 싶은 욕심, 그리고 SAE 오디오 엔지니어 디플롬을 취득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에게 있어서도 SAE 과정(총 24개월)은 이론적인 부분에서는 공대의 지적 수준에 비해 사실 떨어지는 면도 있었지만, 업계에서 실무 경험이 많은 유명한 강사진과 본인이 원하는 만큼 마음껏 음향 장비를 연습해 다루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습니다.

아울러, 당시 (1990년대 초중반)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음향을 배울 수 있는 곳은 오늘날처럼 흔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야 여러 대학에서 뿐만 아니라, 국비지원 음향과정까지 있지만,, 1980년대 90년대 당시만해도 없었거든요. 아마, 과거 이런점에서 SAE 졸업생들을 통해 SAE가 알려진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SAE도 나라별로, 지역별로, 큰 차이는 아니라도 수준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독일만해도 9군데가 있는데, 각 Institute 마다 강사나 시설도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지금 유학 중이신 것 같은데, 유학 생활이란 단순히 어떤 지식만을 습득하는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 사고방식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도 생각이 들며, 처음에는 얻는 게 적더라도 본인 스스로 열심히 하다보면, 점점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많은 음향 지식과 경험도 얻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시고 열심히 하세요.

haruyuki님의 댓글

haruyuk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앗 안녕하세요! 글에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저도 SAE 베를린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이 분야로 유학을 나온게 아니라 중간에 이 분야로 들어온거라 아직 정보가 많이 부족한데 답변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잘 아는 분야가 아니다보니 이 학교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15년 전에 다니셨으니 지금 캠퍼스와는 다른 곳이였겠지만 그래도 같은 곳을 다니셨던 분이라니 왠지 친근한 느낌이네요!! :)

Nain님의 댓글

Na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안녕하세요. 전 호주 Melbourne 에서 SAE Bachelor of Audio (Post Production), course를 올해 졸업했습니다.
SAE 의 좋은점을 굳이 얘기하자면 이 음악 음향 산업은 정말로 방대하고 (Studio recording, Field recording, Live recording, Music production, foley recording... etc 같은 계열로 mixing 들 포함) 그것들을 이루는 수많은 방법들이 존재하죠.
SAE에서는 그 수많은 분야들중 필수분야 들을 학생들에게 수업과 과제를 동시에 주며 압박을 주어 정해진 기간안에 적어도 필수적인 몇몇 경험들을 유명한 Engineers or technicians 혹은 스튜디오들이 썼던 방법들을 통해 이룰수 있게 해준다는데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혼자 공부하는 방법??  저도 횡설수설 했네요 ^^; 베를린 SAE 부럽습니다. 저는 예전에 dBs Berlin 생각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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